공지사항

MS, 클라우드 없이 컴퓨터→폰 사진전송 앱 개발 중
taegu955
2017-12-01 12: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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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파이만 있으면 '네이버 클라우드' 혹은 '카카오톡' 없이도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윈도 센트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MS는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해 사진 전송 앱 '포토 컴패니언'을 개발 중이다. 윈도 센트럴은 "윈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면 이 앱만으로도 MS의 클라우드 '원드라이브'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드라이브란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용자가 자신의 파일을 이곳에 올리면 웹, 앱에서 접근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구글 드라이브 등이다. 기업은 사진, 문서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를 이용하지만 개인의 경우 주로 저장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윈도 센트럴은 "포토 컴패니언 앱은 스마트폰과 PC 사이 사진의 이동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많은 이들이 PC에 저장된 사진을 자유롭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근 MS는 모바일 플랫폼을 포기하는 한편 포토 앱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MS는 최근 '스토리 리믹스'라는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앱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