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절전 컴퓨터를 만들기 위한 ‘3진법’ 반도체 소자와 회로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기존의 2진법 기반 컴퓨터로는 전력 소모량을 더 줄이는 데 기술적 한계가 있지만, 3진법 소자와 회로 기술을 활용하면 반도체 칩의 속도가 빨라지고 크기가 작아지며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박진홍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향후 알파고와 같은 빅데이터 정보처리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이나 사물인터넷 기기에 필요한 초절전형 소자와 회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