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웨어러블 컴퓨터…톡톡 튀는 아이디어 경쟁
taegu955
2016-11-18 10: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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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나 옷에 착용해 언제든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웨어러블 컴퓨터'라고 하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든 아기가 뒤척이자, 옆에 놓인 인형에 내장된 센서가 아이의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엄마가 손목에 찬 스마트 밴드에 즉시 신호가 전달됩니다.

아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엄마는 일을 하면서도 마음이 놓입니다.

<인터뷰> 주상희(숙명여대 고래고래팀) : "엄마들의 고충이 저희들에게도 곧 다가올 문제이기 때문에 육아를 다루는 문제에 있어서 연결고리, 해결점이 없을까 해서.."

허리에 찬 전자 악기는 사람의 몸짓이나 말소리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작곡을 합니다.

이 교정기는 사람의 몸 기울기를 자동으로 측정해 자세를 바로잡아 줍니다..

허리를 곧게 펴고 있으면 이렇게 파란 불이 들어오지만, 앞으로 15도 이상 허리가 굽어지면 빨간 불이 들어오고, 진동이 느껴집니다.

영화의 대사는 물론 음악도 자막으로 설명해주는 '배리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글래스도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우(충남대 취향존중팀) : "영화를 볼 때 어플을 실행시켜서 서버에서 자막을 불러오게 되면 안경에 자막을 출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대학 108개 팀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